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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정보

되고, 돼고 정확히 구분해서 사용해야 창피 당하지 않아요.

되고와 돼고, 그 차이를 이해합시다

우리 일상 속에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출연자들이 하는 말이 자막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흐름이 유행이 되어서인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자막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되고, 돼고 정확히 구분

 

자막의 맞춤법 오류 문제

그러나, 자막에 나오는 표현들 중에서는 맞춤법이 잘못된 글자들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이런 오류는 시청자들의 언어 사용에 잘못된 영향을 주고, 결국 언어 공해로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자주 발생하는 오류 중 하나가 '되다'와 관련된 활용형의 오류입니다.

‘되다’의 올바른 활용: '돼다'와 '되고'

'되다'에 서술형 종결 어미 '-어요'가 붙을 때, '되어요'가 되는데 이것이 줄어든 형태가 '돼요'입니다. 따라서, '가면 안 돼요.'라는 표현은 올바른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되고 내일은 안 되지요.'와 같은 문장에서는 어떻게 표기해야 할까요? 이 경우 '되고'와 '안 되지요' 두 표현 모두 '되'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되고'와 '안 되지요'는 '되어고', '안 되어지요'라는 표현이 줄어든 것이 아닙니다.

맞는 표현 찾는 법: ‘되어’를 넣어 보기

'되다'와 관련된 표현에서 어떤 표현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그 표현을 '되어'로 바꿔 사용해 보세요. 이 방법을 통해 '되어'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되다'의 올바른 활용형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언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표현을 교정해 나가면, 언어 공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